-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획득!!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영자)가 26일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주관하는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하고 이날 공단 세미나실에서 인증식을 진행하였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국내 유일의 고객 응대 등 감정노동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인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2018년부터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주관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종로구 관내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문화체육센터, 종로구민회관 등 문화체육시설・주차시설・주민 자치 시설의 관리・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에 한국감정노동인증원 주최로 △최고경영자의 의지 및 관심 △보호 체계 △보호 및 관리 활동 △예방 활동 체계 등 4가지 부문 총 37개 항목을 심사하였다. 이날 인증심사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로 진행되었으며 인증심사 결과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인증 합격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업무특성상 체육시설, 문화 및 주민 자치 시설 등을 관리함에 따라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감정 관리가 요구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고객응대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업무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직원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을 하였고 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 접점부서와 민원응대 전담 직원들의 감정 노동에 대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지원 상담 및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 개선,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매뉴얼 구축을 통해서 고객의 폭언이나 부당한 대우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지침과 함께 대응 프로세스를 제공함은 물론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을 취득하였고 일∙가정 양립 및 삶의 질 개선 활동과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통해 고객응대근로자의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와 함께 월1회 노사협의회, 차담회, Z-Creative 위원회 등을 통해 감정노동자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감정노동 수준진단은 물론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시행함으로써 감정노동 예방은 물론 보호 및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검증을 받은 것이다.

한국감정노동인증원 박종태 원장은 “서울 강북 지역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취득을 통해서 고객응대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등 다른 공공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